중국의 부동산 관련 채권은 지속적으로 그리고 차갑게 식어가고 있다.
본래 채권은 그 모습이 주식과 다르게 화려하지 않고 이자지급이나 만기와 특정한 이벤트가 없다면 문제를 측정하는 것이 어렵다. 거래소에서 상장되는 채권은 그나마 매수매도의 호가에 의하여 가격이 움직이지만 주식과는 다르게 실제로 거래를 하는 것은 다른 어려움이 있다.
부동산과 관련된 정책을 선회하기 위해서 PBOC는 조용하게 QE를 하고 있어보이는데 시장에서는 이를 크게 다루지 않기를 바라는 듯 하다.
그것은 저번에 이야기를 하였듯이 중국을 제외한 국가의 Tapering 정책과 자신들의 QE가 결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QE가 아니라면 Fiscal Policy가 될 것이고 이는 중국이 외환표시 채권을 발행하여 외부의 자금을 가져와야 하는 이유가 된다. 유일하게 여기서 균형점을 잡고 있는 것은 전세계적인 공급부족에서 나오는 무역흑자규모의 증가인데 바이든은 바로 여기는 공격하고 있는 것이니 현재가 좋다고 해서 믿을 수는 없을 것이다.
여기에다가 식료품가격마저도 오를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에너지와 함께 음식가격의 증가는 중국 국민들에 대한 불만을 고조시킬 것이다. 그리고 중국의 행정부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외부의 적을 만드는 것이라서 이런 뉴스는 흘러가는 뉴스가 아니게 된다.
이는 2021.03에 결정된 흐름이라고 생각한다.
세계는 놀랍게 맑은 하늘이지만 우리는 꽃샘추위를 넘어가야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