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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국은 이제 가용한 마지막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예전부터 달러자산을 매도하는 행동을 지속하였지만, 달러자산을 매도한다는 것을 공식화 한 것은 의미가 깊다.

2018년과 많은 점에서 닮아 있지만 전에 말한 것과 같이 위안화를 인위적으로 만들어서 환율전쟁을 한다는 매우 참신한 이야기는 없어서 다행이다.

[2018년 뉴스]

참고로 2018년에 중국은 7위안을 지키기 위하여 해외자산매각을 명령하였고 일본과는 통화스왑까지 한 적이 있다.

중력으로 낙하하고 있는 위안화에 인위적으로 에너지를 불어넣어 강하게 만드는 것은 특정기간에만 가능한 것이고
시장의 플레이어들은 그 에너지가 특정 시점을 넘어가게 되면 다시 포지션을 잡기 시작할 것이다.
위안화는 중국이 경제적으로 지켜야 하는 마지막 보루에 해당하기 때문이며 최근 2주간의 움직임을 보면서 공포심을 느꼈을 것이다.

10월은 현재 행정부의 3기집권과 관련하여 중요한 분기점이며 매우 많은 이벤트들이 발생할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할 것이다.


러시아

러시아는 기본 복안으로 돌아가서 병합지 투표를 하였고 당연스러운 결과를 얻게 되었다.
이제 명확한 명분을 가지게 되었으며 동우크라이나는 이제 침공하는 세력이 되었다.

미국은 실질적으로 합병을 동의하였으며 정치적인 제스처로 머쓱함을 덜어내고 있다.

어이쿠 실수로 2014년 뉴스를 가져왔다.


사마르칸트 회담 이후에 전세는 급격하게 변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가 빠르게 종결되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
이는 오데사 항구로의 진출을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보이며 군사적 에너지를 아끼는 느낌인데 여기서 30만 충원은 우크라이나만 보게 되면 합리적으로 설명이 되지 않는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병력을 잃었기 때문에 충원을 한다는 것인데 그것이 30만에 해당한다는 것은 말이 맞지 않는데
시장은 병력 충원에 대한 정당성, 저항, 지지율에 집중을 해주니 푸틴 입장에서는 참 고마울 거 같다.
개인적인 추정은 앞으로 있을 심한 정치적 변동성에 대응하는 것으로 보이며 그것은 어짜피 단기간내에 검증이 될 것이다.

지지율 80%에서 77로 하락했다고 이러다니 무슨말인지도 모르겠다.

두개의 뉴스가 동일한 날짜에 나왔다는 것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 세상이 뭘 보고 뭘 이해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암튼 러시아는 사실상 전쟁을 종결했고 푸틴은 지지를 받고 있으며 심지어 건강한듯 하다.
이제 격전지는 동아시아로 옮겨지게 될 것이다.

다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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