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식 현재 중국 지도자가 가지고 있을 정신적인 퇴로가 무엇인가를 생각해본 적이 있는데 위의 뉴스는 현재의 상태에 대한 유추를 할 수 있게 해주는 매우 중요한 뉴스가 된다.
확실히 중국관련 중요한 뉴스는 일본을 통해서 번역으로 나오는게 종종 있다.
중국은 내란(쿠데타)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요소가 결합되어 있다.
다만, 문화대혁명이라는 이벤트에 대한 기억이 있는 중도층이 쉽게 움직이지 못할 것도 이해는 간다.
내부의 문제를 외부와의 갈등으로 풀 수 (?) 있었던 2022년은 지나갔고
이제 본연의 내부문제가 내부에서 퍼지게 되는 시점이 남았다.
현재 궁금한 점 몇개는 과연 지금 중국의 청년층의 어려움을 기득권으로 향하게 할 일종의 ‘홍위병’의 힘이 있는지가 궁금하고 반대파의 움직임은 언제 시작될 것인지이다.
원래 풀수 없는 이슈는 외부이슈로 풀어가는 것이 정치이고 현재의 한국에서도 매우 교과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일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스로 사고하는 방식을 잊었기 때문에 분열의 Frame을 만들어주면 그 안에서 알아서 Play를 하는 경향이 있고 Wisdom이 없는 Knowledge가 얼마나 부질 없는지를 보고 있는 것이다.
중국의 진짜 리스크는 정치이지 경제가 아니다.
그리고 정치리스크가 이제 조금씩 시작되고 있어 보인다.
어짜피 환영받을리 없는 ‘인도’에서 열리는 G20미팅에 가지 않는 판단은 옳아보이는데 여기 기사에서 나오는 말이 사실이라면 그 시작점이 가까워 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권위 있는 지도자가 나가는 것은 (구데타 가능성이 있어서) 위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