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사실 요즘 너무 바뻐서 글을 쓸 생각도 잘 못하는데 너무 재미있는 뉴스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글을 쓴다.

우리의 사랑하는 사우디


군사적인 힘이 바탕이 되어 있지 않는 자금력이라는 것은 거품과 같은 것이기 때문에 언제나 힘의 중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이것은 부끄럽거나 그런 것이 아니고 자신의 앞에 다가오는 군대 앞에서 돈이라는 것은 부질없는 종이일 뿐이기 때문이다.
MBS가 힘의 크기를 측정하지 못한 것은 과거에도 여러번이 있었다. 2018년 카슈끄지 사건에서 시작된 반발점은 트럼프는 용인해주었지만 결국 바이든에서 사단이 나게 되는 것이다.

나는 사우디가 G-7에게 ‘채권을 확 팔아버릴 테니가 알아서 기어라’라는 뉴스를 볼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다. 황제의 공백이 이렇게나 지방중소정권들에게 어지러움을 주는 것이다.

발권국가를 상대로 ‘발권국가의 화폐와 PEG’를 하고 있는 Riyal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가 금융적인 선전포고를 하다니.
2008년의 중국의 미국채권 매도를 통한 선전포고의 결과를 현재 보고 있음에도
아니 어쩌면 그 자체를 이해를 못했을 수도 있을 듯 하다.
암튼 황제가 등극하기 전에 사우디가 꾸고 있는 꿈은 정말 허망해보인다.


Biden and Trump

선거가 가까워 지고 있고 우리 바이든 할아버지는 자신의 정정함을 증명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연령에 의한 변수까지는 생각해 본적은 없었는데 7월에 터진 사건은 4개월 동안 충분히 수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은 트럼프의 외면적인 모습을 보면서 강한 이미지와 군사적 협박 등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사실 세계를 기준으로는 바이든 행정부가 훨씬 더 무섭다.

현재 발생하고 있는 모든 문제는 2021년 바이든 행정부에 발생한 사건이며 대부분의 사건에는 바이든 행정부의 역할이 숨어 있다. 네오콘은 기본적으로 세계의 분쟁이 미국에게 기회가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며 이는 진실에 가깝다. 서로가 평화스럽게 지내게 되면 자신들의 군사력이 하나의 조롱거리가 되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군사주의자가 아니고 평화주의자에 가깝다. 그의 외교술은 거의 완벽에 가까우며 이스라엘의 수도를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겼을 때 조차도 이스라엘에서 분쟁이 발생하지 않았을 정도로 만점에 가까운 외교술을 가지고 있었다. 다만, 외교술이 강하다는 것은 평화적으로 해결을 한다는 의미이고 이것이 네오콘의 볼튼과 불화가 생기게 된 이유가 되고 탄핵으로 넘어가게 된 이유가 된다.

바이든과 트럼프가 무엇이 다르냐면

트럼프는 법적인 테두리에서 상업적인 논리와 일반적인 윤리관내에서 판단을 하였다면
바이튼(네오콘)은 그런 테두리 자체가 없는 점이 다르다.

미국은 ‘정의’가 무엇인지를 규정할 수 있고 ‘악’이 무엇인지까지도 규정할 수 있다.
그리고 와우 얼라이언스의 모토인 ‘For the Alliance’라는 구호를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국가이다.
그래서 어떤 행동을 해도 독단으로 하지 않고 영국을 끼어서 하는 것이다.

자신들이 가는 것이 길이고 법이라고 생각하며
이는 지극히 미국 기준으로 옳바른 가치관이다.
그렇기 때문에 102% 자동차 관세에 대해서도 비판을 받지 않는 것이다.
중국은 이런 기울어진 세계 여론이 너무나도 싫을 것이다.
물건을 싸게 만든다는 이유로 받고 있는 세계적인 핍박은 그들의 논리로는 이해가 안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누구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2022년 NATO미팅에서 ‘타도 중국’이 외쳐졌는지에 대한 설명을 해주지 않는다.
그냥 쇼츠를 넘기면서 시간을 태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니 설명이 그닥 중요하지도 않을 것이다.
뭐라고 하면 누군가가 그럴줄 알았다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발화가 일어나니 말이다.

트럼프는 이런점이 약했던 것이다.
미국이라는 시스템을 만든 개념이 있었던 것이고 아니고
만들어진 법의 테두리 하에서 경제활동을 했을 뿐이니 세계의 질서도 비슷하게 움직인다고 착각했을 수 있다.
본인이 사업을 하듯이 이해관계인들을 압박하고 설득하면 자신이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마치 MBS가 하고 있는 상상과도 같다.

한국도 서로 스피커 틀고 쓰래기를 던지고 아기자기하게 잘 살고 있지만
만약에 서울시에 고폭탄이 터지게 된다면 바로 즉시 이해하게 될 것이다.
인터넷의 폐해는 자신이 물리적인 공격을 받지 않는다는 편안함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고
이러한 점이 현실과 어긋나있는 진실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실수는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가 했던 것과 같다.
Facebook에서 좋아요를 1억개를 받는다고 해도 현실은 달라지지 않는다.
시장의 관심은 전압은 높지만 지속되지 않아 아무런 의미가 없는 정전기 같아서 아무런 쓰잘때기가 없다.
그렇게 시장에서 푸틴의 만수무강을 빌어주니 실제로도 바이든보다 건강하지 않은가 ㅋㅋㅋ

난 바이든 행정부의 길을 21년도에는 이해를 못했다가 23년도에 이해를 했다.
그는 옳았고 트럼프는 틀렸다.
세계의 리더가 되기에는 트럼프는 너무 순진하기 때문이다.

암튼 MBS가 주는 소소한 즐거움이 글을 쓰게 되었는데
다들 돈 많이 버시길 바란다.

안 그러면 죽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