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원래 CPI가 올라가서 금리가 올라갈꺼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3.5%에서 3.4%로 0.1%나 빠지다니 완전 럭키비키잔앙
라는 사고 방식은 좋은 사고 방식이다.
그렇게 조금씩 우리는 3.0%의 물가 상승과 4.0% 전후반의 금리에 대하여 적응을 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로 2021.03 기준 미국 10년물 금리는 2.0%였고 한국 10년물도 2.0%였다.
그리고 현재 시장이 안도하면서 주식랠리가 시작되는 바로 지금 미국 10년물 금리는 4.35%이다.
저번에 이야기를 했던 ‘왜 3% 금리가 싸보이는건가’라는 질문은 인플레이션 시장을 관통한다.
인플레이션 시장 분석에 중요한 물리학 법칙은 ‘등속도 운동 주체는 속도를 측정할 수 없다’이며
이는 변화에 의하여 즉 가속도에 의해서만 시장을 인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부동산에는 절대높이가 없으며 금리도 절대 높이가 없다.
절대적 높이가 없으니 3%가 비싸보이기도 하고 싸보이기도 한 것이다.
해서 안되는 분석중에 하는 높낮이에 대해서 평가하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매크로 분석은 무겁고 근엄할 필요가 하나도 없다.
대화하듯이 분석을 하는 것이고 가벼운 것이다.
그래서 말을 천천히 하거나 목소리를 낮게 한다고 해서 더 정확하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무지를 숨길 수가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