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ro 분석이란 방향성에 대한 모호성이 있을 때 의미가 있는 법이다.
그래서 2024.01에 완연한 봄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고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봄에 대한 동의가 되었을때 다가오는 여름의 온도를 측정하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다.
이는 중간중간의 조정과 사람들의 반응 등에 의하여 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상수가 아닌 변수이며 계산된다기 보다는 측정된다는 것이 맞을 듯 하다.
매크로의 변수도 없고 국제정치의 방향성도 모호하지 않다.
그래서 사실 쓸 글도 그리 많지 않은 것이다.
지금부터 중요한 것은 국가를 특정하고 산업을 선정하고 기업군을 정해서 투자하는 것이다.
그리고 인플레이션 시장에서 CPI가 낮아지면서 금리가 낮아지기를 원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오류가 있다.
현재 세상에서 인플레이션을 해결해줄 수 있는 유일한 국가인 중국을 봉쇄하고서
물가가 안정되기를 바라는 것은 어린아이의 투정일 뿐이다.
참고로 지금의 모습은 약간 나폴레옹 시대에서 영국을 압박하기 위하여 유럽봉쇄령을 내렸던 1806년과 비슷한 면도 있다.
현재까지 CPI가 높지 않게 나오게 도와줬던 히어로는 에너지 가격이다.
그리고 Crude & Natural Gas가 도와주는 YoY는 2024.03에 잠시 충격을 주었다가 2024.05 ~ 06이 되면 (+)로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유가변동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WTI Seasonality Chart (2023 ~ 2024)
시장은 완연한 인플레이션을 받아드리는데 어느정도의 시간이 필요해보인다.
다만, 현재의 여러분들이 3% 금리에 대해서 싸다고 느낀다면, 왜 3년전에는 3%가 비싸다고 생각했는지를 꼭 이해하셔야 할 것이다.
같은 3%에 대한 해석이 달라지는 것이 인플레이션 시장의 근본논리출발점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