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기대하지 않은 인플레이션

코로나로 인하여 유지보수 및 투자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시장의 회복으로 발생한 에너지 소비의 증가

이것이 현재의 에너지 시장을 의미하는 단어인데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유가에 대하여 개인적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통하여 공부를 하였는데 52 Week high를 보이고 있는 WTI가 공포스럽다.

US 10Y Yield & WTI

에너지는 금리를 끌고 올라가고 있으며, Modest한 Tapering을 희망하였던 FED를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CPI에 대하여 FED가 무던할 수 있었던 이유는 ‘기저효과’라는 믿음과 낮은 유가가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2주동안의 공포스러운 움직임은 많은 변수를 깨지게 만든다.
특히 헝다그룹으로 인하여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야하는 중국이
금리를 올리면서 De-leveraging을 하는 미국과 만나게 되면 CNY가 심각하게 위험해질 수 있다.

약세가 되는 CNY로 인하여 중국의 통화/재정정책이 어려워지게 되고
이것이 다시 부동산의 뇌관을 건드리게 된다면 우리는 생각보다 더 추운 겨울을 보낼 수 있다.

높은 확률로 중국은 어마어마하게 더 어려워 질 것이다.
현재의 행정부의 일련의 움직임들은 현실을 눈감으면서 이상만을 추구하는 모습이고
이에 대하여 진실되게 Fact를 전달하는 사람들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반론을 하기 보다는 ‘예’를 외치는 것이 더 거의 모든 면에서 편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재의 모든 이슈를 외부에 있는 ‘악’의 무리에 의해서 발생했다고 규정을 하게 되면
의외로 쉽게 내부의 결합을 만들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경기는 매력적이며 부동산 싸이클이라는 명확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바이든에 의해서 만들어진 놀라운 복잡성은 의도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 무서운 것이며
중국을 봐야 하는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어려운 이야기가 계속되고 있다.

헝다는 끝난 이야기가 아니다.
중국 부동산은 이미 굉장히 힘든 상태일 것이며
인체의 간과 같이 아프다고 느낀 순간 모든게 끝난 상태일 수도 있다.

계산하기 힘들정도로 복잡한 시장이다
실물과 부동산이 좋다는 점을 기억하면서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견뎌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