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과 표면

현재의 중국 행정부는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깊지 않다.
그것이 2021.02 춘절 사건을 가져오게 된 것이고 현재까지 연결된 것이다.
중국 행정부가 선택할 수 있는 두가지의 길은 한개는 미국과의 협상이고 다른 하나는 CNY경제 공동체를 만드는 일이다.
하지만 두가지 모두 실행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본질적인 문제를 풀수가 없다면 표면적인 개선을 위한 행동을 해야할 것인데
이는 자신들을 속이기 위한 행동이기도 하고 국민들을 속이기 위한 행동일수도 있고
아니면 중국 행정부의 Top Level에게 보고하기 위한 Middle Class의 포장일 수도 있다.

국내 은행, 보험, 투자회사들에게 매도금지를 하고 국부펀드 등에서 주식을 사는 행동은
수급의 차원에서 보면 주식시장을 견인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거래를 따라가면 해외투자자의 Exit을 돕는 행위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들의 정말 한푼 한푼 소중한 자금을 외국 주주들에게 주는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사실상 이것은 ‘지금까지 우리나라 주식을 들고 있었다니 국가가 보답해줄께 잘가라’라는 의미인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기간이 이렇게 까지 길어지다니
정말 미국 입장에서 공포스러운 국가였을 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