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0 행정부에게 가장 중요한 이슈는 결국 BRICS Currency가 된다.
트럼프 1.0에서 수정된 전략을 가지고 있었던 미국과 이에 대하여 연합전선을 구축하게 된 중국의 대결은 매우 치열했으며 대부분의 BRICS 국가들은 중국의 경제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중국은 끝내 죽지 않고 있고 찰나의 미국의 통화정책에서 대규모 재정/통화정책을 수행하는데 반절은 성공하였다.
트럼프 행정부가 구축되기전에 나온 뉴스를 기준으로 이 뉴스는 가장 중요한 뉴스에 해당한다.
먼저 여기에는 두가지의 잘못된 점이있는데 첫번째는 잘못된 질문이고 두번째는 잘못된 답변이다.
첫번쨰로 이것이 잘못된 질문인 이유는 BRICS Currency를 공식적으로 미국이 인정했다는 것이다. China는 매우 강하게 희망하고 있겠지만 Russia, India 그리고 Brazil의 생각과 속셈은 모두 다를 것이다. EU가 만들어지는것도 매우 어려웠듯이 BRICS Currency (그냥 ‘BC’라고 부르자) BC가 만들어지는 것도 많은 시행착오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립각에 있는 행정부에서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게 되버리면 만들어지지 않았던 결속력이 생기게 된다. 문화적으로 환경적으로 아무런 관련이 없는 집합이 공식적으로 단체가 되면 대중정치에 연결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오히려 대중국을 적대국가로 두고서 지속적으로 활동을 해야지 BC를 공식화 한다는 것은 트럼프가 현재 문제를 푸는데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두번째로 이것이 잘못된 답변인 이유는 ‘BRICS + 중동 + 중앙아시아’ 의 연합전선을 대상으로 미국이 감히 관세를 때릴 수 있느냐의 질문이다. 러시아와 인도는 미국과의 교역이 절대적으로 크지 않고 브라질 역시 같다. 중국과의 교역은 미국의 필요에 의한 것이다. 특히 BRICS의 단체성을 인정하고 이를 공동으로 억압하는 그림은 결속력으로 연결되어 반감을 가지게 할 수 있다. BRICS++의 인구는 세계인구의 절반 이상이다. 화폐시뇨리지만 가지고 있는 부채과다국가가 상대할 수 있는 집단이 아니다. 해군력만 가지고 있는 미국이 군사적으로도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없으며 경제적으로도 중국의 제조업을 미국이 이기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된다. 미국이 국가의 GDP를 넘어가는 기업들이 많은 것은 기본적으로 화폐시뇨리지에 근거를 하는 것이지 기술에서 근거를 하고 있는게 아니다. Russia와 India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반간계를 써야 하는 미국이 결속 + 반발심리 까지 구축을 하는 것은 트럼프 그가 현재의 문제를 풀 수 있는 지혜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2024.10.03 India Today
미국의 시스템은 기축화폐라는 축이 무너지는 순간 일순간에 소멸한다. 이는 그들이 시스템적 우위만 믿고서 전략적인 미스를 했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중국과의 ‘정상결전’ 중에 수장을 두번이나 바꾸는 멍청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한 결과일 수도 있다. 미국의 전략가가 내년 1월이 오기 전에 트럼프 행정부에게 전략을 설명을 해줘야 하며 이는 2025.1Q에 모든 것의 결론이 나게 될 수 있다. USD 행정부의 수반이 Bitcoin을 옹호하는것 자체가 논리가 상실된 것인데 USD의 불안정성을 기본양식으로 하는 크립토를 옹호하는 행정부이니 USD에서 BC로 전환하는 것 역시 논리적으로 맞는게 아닌가. 5년뒤가 Recession이어야 하는 것이지 WW III 가 되면 곤란하다.
염치
적어도 중동의 정치에 대해서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말아드신 바이든 행정부는 자신의 임기에 MBS 를 설득할 수 있다고 믿어서는 안됬다.
어짜피 MBS 는 이미 쿠쉬너와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85년생 MBS와 81년생 쿠쉬너는 매우 관계가 좋으며 이는 과거에 사우디 파트에서 이해를 찾을 수 있다. 모든 것을 말아드신 바이든 행정부가 MBS에게 이를 제안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이고 이미 ‘문관’이 되신 행정부가 자꾸 뭔가를 하는 것 자체도 잘못되었다. 이번의 패전이 단체적으로 멘탈을 흔들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