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하락을 하게 되면 어디에선가 ‘에헴 내가 그럴줄 알았다고 했자나’라는 현자들이 많이 생기게 된다.
그들은 자신들의 포지션을 공개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며 리세션에 대한 이야기를 크게 부풀이면서 설명을 하지만 정작 ‘집을 팔아서 인버스를 매수’하는 행동을 하지는 않는다. 어리석은 시장플레이어들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현명함을 드러내고 싶을 뿐이다.
2019년에 뜬금없이 시장에 흘렀던 ‘Yield Curve Inversion’을 또 보게 되다니 언제나 시장은 나에게 감동을 준다.
뭔가 Forbes에서 Editor’s Pick이니깐 일단 있어보이고 대충 읽어보면 간지가 있어 보이는 이런 글은 정성들여 작성된 쓰래기같은 글이다. 사람들은 포장되어 있는 쓰래기는 빠르게 흡수하는 편이고 Wallstreet Journal, Times, 등에서 나온 글들에 대한 묘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
난 개인적으로 Margin Call, Big Short 과 같은 영화를 매우 싫어한다.
이런 내용을 자세하게 관찰을 해보면 과거의 어리석고 아둔한 사람들을 현명한 관객들의 입장에서 조롱을 하는 관점을 보여주고 있으며 2006년에서 시장을 플레이 하던 사람들을 매우 멍청하게 묘사한다.
이는 지나간 차트를 보면서 ‘왜 고점에서 샀어. 조금 기다렸다가 사지’라는 정신나간 의견과 같으며 정작 본인은 포지션 자체를 못잡으면서 잡은 사람을 무시하고 있는 것과 같다.
Short Position을 잡지 않은 사람은 시장 하락에 대한 평가를 할 자격자체가 없다.
우리는 포지션과 결과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지 종이쪼가리에 적혀 있는 글의 내용 따위는 원래 관심이 없다.
시장에 멍청한 현인들이 많다는 것 자체가 시장이 매우 건강하다는 것이다.
참고로 재미삼아서 매우 개략적으로 계산을 해보니 S&P500은 8,948 Point까지 열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동전쟁
해로와 육로가 연결되어 있지 않은 Iran-Israel은 전쟁이 일어나기가 어렵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도 현재 진행중이지만 시장은 모르는 것과 같은 결과가 될 것이다.
원래 언론이 보여주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왜냐면 현대인은 스스로 정보를 찾는 방법 자체를 모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