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과관계

중동 외교 실패의 근원은 바이든 행정부의 JCPOA에서 출발한다.

2021에 부러져버린 US-Saudi 관계의 인과로 인하여 하마스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이를 하마스 사건이 원인이 되어서 관계가 틀어지고 있다고 해석을 하는 것은 지극히 Dems답다.

PDVSA VENZ

미국은 이제 중동을 버리고 유가를 관리하기 위한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OPEC 혹은 OPEC+라는 Saudi – Iran을 중심으로 하는 유가 관리 집단에 대한 통제권은 이미 상실하였으니 US-Venezuela-(+Russia) 연합의 새로운 유가통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


과거에 왜 Sanction이 걸렸는지 그리고 지금 왜 풀어지는지에 대한 명분따위는 만들 이유도 없을 정도의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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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과거에 투자자에게 절망을 주었던 PDVSA, VENZ가 급격하게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돈은 생각보다 현명하다.
어떤 지역에 어둠이 생겼다는 것은 다른 곳에는 해가 비추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국채가 100%에 가깝게 하루만에 오르는 것은 사실 본적도 없다.


China

중국에 대한 저점론이 어디서 왔는지를 보니 다음 뉴스로 연결되는 듯 하다.


하지만 중국의 문제는 부동산에서 시작된 금융위기가 핵심이다.
중국 환율은 2023.09 고점인 7.365에 가까운 7.335이며 China CDS, ICBC CDS Premium도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2023.4Q의 진정한 공포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보고 있으며, 이것에 우리가 넘어가야 하는 산이기도 하다.

[China GOV CDS 5Y]



중요뉴스들

내 기억으로는 처음인데 미국 아칸소주는 syngenta (중국국영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Northrup King Seed가 보유한 토지에 대하여 강제매각명령을 내렸다.


이것이 법적으로 가능했는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명확하고 확실하게 중국지분을 밀어내고 있다.


중국 부동산과 대비가 되는 인도 부동산 시장의 뉴스이다.


그래서 부동산은 결국 Macro 라는 것이다.


Country Garden은 부도가 되었다.


매스컴이 보여주지 않는다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고 중요하지 않은 것도 아니다.

Wrong Strategy Again

2021.01 ~ 2021.3 까지의 기간은 새롭게 들어선 미국 행정부에 대한 이해를 하는 기간이었고 그 당시 내 기준으로는 매우 고통스러웠던 기간이기도 하다.
그리고 당시 변경된 정치에서 파생되는 변화되는 세상에 대한 글이 쓰여지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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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잠시 열려 있는 블로그에서 2021.02 ~ 2021.04까지를 읽어보면 Trump시대에서 Biden 시대로의 변화에서 얼마나 많은 것들이 틀어지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는데 글을 보면 그 과정을 조금 볼 수 있다.

그리고 지금도 같다.
이건 현재의 뉴스들이다.


그리고 특히 이 뉴스 때문에 내가 글을 올리게 되었는데 그건 다음과 같다.


심지어 이건 2023.10.17 오늘 뉴스이다.
그러니 이런 내용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뉴스와 함께 이스라엘에 도착해서 어떤 정치적 쇼를 할 것인지 궁금하다.
이젠 정말 몰랐던 것인지 아니면 계산할 수 없을 정도의 초천재인지 알수가 없다.

참고로 바이든의 이스라엘 방문 역시 정치적으로 잘못된 선택이기도 하다.
방문이후에 공격을 하게 되면 바이든이 용인한 것이 되는 것이고
공격을 멈추게 되면 네타냐후가 외세에 굴복한 사람이 되버리게 된다.

우리 밀리언마일러 블링컨 아저씨가 있는데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다.

Don’t look at me

페이스북의 좋아요 버튼이나 답글에 응원하다고 쓰는 글따위는 본래 아무런 의미가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화시대에서 태어나고 경험을 했기 때문에 평화에 대하여 당연하게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고 전쟁이라는 것에 대하여 영화, 드라마를 통하여 감정 따위를 경험하기 마련인데 매우 심플하게 표현하면

전쟁이란 배고픔과 추위를 의미한다.

남쪽으로 밀려가는 북부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는 제한된 식료품을 가지고 있는 남부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차가움에 직면할 것이고 배고픔 혹은 가족의 배고픔을 보면서 그들이 배웠던 윤리선을 넘어가게 되는데 이는 당연하게도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나마 우크라이나는 농업생산국가였기 때문에 전쟁 물자만 공급받으면 먹으면서 싸울 수 있었겠지만
가자지구는 그렇지 않다.
200만 인구가 개인별로 하루에 2Kg 정도의 음식을 섭취한다고 하였을때 필요한 음식은 하루 기준으로 4,000톤이다.
시간이 지나면 겨울이 오게 될 것이고 아마도 전쟁은 겨울을 넘어가게 될 가능성도 높은데 이는 춥고 배고픔을 의미한다.
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찰라의 추움과 배고픔을 경험해봤을 뿐이기 때문에 그 의미 자체를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인류는 문명을 살면서 전쟁의 공포때문에 외교술이 발전하게 된 것이다.
예방의학이 치료의학보다 선진의학인 것과 같은 개념이고 이는 전쟁이 없을 축복받은 한반도에게도 중요한 내용이다.


슬프지만 이집트와 요르단 역시 어쩔 수가 없을 것이고
특히 요르단의 경우 1970년에 Black September 사건의 경험도 있기 때문이다.
세상은 원래 호락호락하지가 않다.

개인적으로 3차대전의 장소가 될 것으로 추정한 것이 중동인데 이는 외교실패가 2021년에 있었기 때문이다.

참고글


그리고 급하게 이루어진 푸틴과 시진핑의 미팅의 주된 내용은 ‘직접 개입은 하지 말자’ 였을 것이다.
그래서 확전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참고로,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한반도의 경제적인 평화는 6년을 전후로 끝난다.
그 전에 일용한 양식을 가능한 많이 보관하시길


Country Garden Debt Payment

오늘까지였던 Country Garden의 이자지급은 안된 듯하다.


오늘 기준으로 가장 중요한 뉴스에 해당하는데 금일을 넘어가게 되면 Country Garden의 전체 Off-shore Bond(해외채권)이 Default가 될 것이다. 물론 Price는 이미 Default를 가리키고 있긴 하다.

포탈의 헤드라인에 있다고 해서 그 뉴스가 가장 중요한 뉴스가 되는 것은 아니다.

중동

중동과 관련된 내가 흐름을 추적하는 이야기의 시작은 2012 Obama 시절부터 시작한다.
우리는 중동이라는 국가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원유시장이라는 단일 원자재 시장을 함께 관통해야 하여 이는 종교와 문화를 모두 넘어서는 유일하게 봐야하는 지표가 된다.

시장에 대한 이해를 위하여 시간순으로 중요한 기사들을 정리하면서 복기한다.

2012.01. Obama backs shale gas drilling


미국에서 발견된 미국기준으로 가장 중요한 이벤트이자 중동에게는 가장 치명적인 이벤트는 셰일가스의 발견이다.
원유개발에서 Horizontal Drill과 Hydraulic Fracturing의 발견은 맨틀에 존재하는 에너지를 뽑을 수 있는 인류혁명에 가까운 산물이고 과점으로 OPEC이 통제하고 있는 시장에는 큰 충격으로 다가오게 된 사건이다.


다만, 문제는 너무 잘 뽑았다는 것이다.

[원유생산량 추이 : 사우디, 러시아, 미국]


여기서 노란색이 미국을 의미하는데 2012년부터 급격하게 시장을 침투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사우디가 이를 조절해주는 것을 볼 수 있다.
왜냐면 원유시장은 가격시장이 아니고 GDP 시장이며 가격탄력성이 사실상 Zero에 가깝기 때문이다.
이는 원유가격이 하락했을때 원유에 대한 소비가 폭발하지 않았던 것과 계가 같다.

[원유가격 & 원유소비]


[GDP & 원유소비]


완전 가격 비탄력적 시장에서 미국 셰일의 진입은 기존 OPEC에게는 충격이었으며 이에 미국은 러시아 원유시장에 대한 봉쇄로써 이를 해결하고자 생각을 한다.

2014.03 Obama Russia Sanction


이런 희대의 참신한 사고방식은 그 즉시 러시아-중국 연맹을 만들게 되었다.

2014.05 Russia – China News


유명했던 푸틴이 상하이를 가서 장기원유공급계약이 이때 시작된 것이다.
또한 서방은 러시아 국내 정치에도 관여를 시작하였고 푸틴은 이에 뜨거운 화답을 하기도 하였다.

2015.05

이때 이분이 돌아가신 위치가 한국으로 따지면 서강대교 정도가 될 것이다.


그래서 이는 암살이 아니고 사살에 해당하는 것이다.
특히 애인과 함께 차에 타고 있을때를 특정하여 공격하였는데 이 역시 의도된 것이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흐름이 있는데 2014년에 사우디는 미국에게 원유생산관련하여 통제하자고 이야기 하였고 Obama는 이에 자유시장경쟁이다라고 명답을 하였다.

그래서 발생한 사건이 이것이다.

2014.11 OPEC의 복수

[참고 사우디 생산량 추이 – 빨강색]


이에 원유가격은 폭락을 하였고 미국의 셰일회사들은 Obama 행정부에게 이에 대한 해결을 요청한다.
왜냐면 셰일생산이라는 것이 Obama 행정부의 중요한 작품이었고 투자를 권유하였으니 자연스러운 흐름에 해당한다.

이에 Obama는 Saudi와 만나서 이야기를 하려고 하였지만 유명한 Camp David 사건이 이때 발생한다.

2015.05 사우디 캠프데이비드 사건


자신의 뜻대로 해결이 되지 않자 사우디를 견제하기 위한 그 유명한 JCPOA가 이때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민주당에서는 차기 대권주자를 위한 그림이기도 하였는데 원유를 증산하는 사우디를 견제하기 위하여 이란 원유시장을 열어주는 이런 어마어마어마어마한 결정은 나에게도 그리고 미국 셰일회사에게도 큰 맨붕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그리고 미국 셰일회사는 연쇄적으로 부도가 난다.

2015.12 미국 셰일회사들의 부도


여기에 구국의 영웅 희대의 장수인 Trump가 등장을 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제한적인 원유소비시장에서 미국셰일회사들을 살리고 국제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그것은 다음이다.

2017 이란, 베네주엘라 경제 봉쇄


양 국가의 생산량은 미국의 셰일생산량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더 많았기 때문에 러시아-사우디 양국가에 대한 동의를 받을 수 있었으며 이후에 New OPEC의 기틀이 된다.

그래서 Trump 시대에서는 항상 US-Russia-Saudi 연합전선을 보게 되는 것이다.

2020.04 역사적이었던 원유감산


미국은 이와 동시에 자신들에게 반기를 들었던 사우디에 대한 보복을 하였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탄생한 정권이 MBS 정권이다.
전통적으로 왕세제(동생)에게 승계를 하던 원칙에서 후궁의 아들인 ‘MBS’가 왕이 되는 과정은 매우 어지러웠으며 정치적 기반역시 매우 약한 상태였다. MBS는 정확하게 2017.06.21에 왕으로 선정되었으며 반대파에 대한 무지비한 숙청을 시작한다.

2017.10.29 쿠쉬너 사우디 방문


2017.11.06 사우디내 경쟁자 사망


이러한 구조에서는 MBS-Saudi는 철저한 친미주의를 가질 수 밖에 없었으며 Trump를 이러한 역학 구조를 이용하여 이스라엘의 천도까지 연결하게 된다.

2017.12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 예루살렘


참고로 이스라엘의 수도 이전은 2000년 역사에서 중요한 기점이기도 하다.

2017 ~ 2018 Saudi – Israel Normalization


즉 중동에 대한 명확한 정치선의 그림으로 사우디를 포섭하였고 이에 이스라엘까지 연결한 것이고
이는 Trump의 업적에 해당한다.

그리고 내 기준 Energy Long Report가 이때 나온다.


참고로 부산에 계신 애독자의 요청으로 과거 Macro Blog를 잠시 열어 두었다.
클릭하면 글로 연결된다.


Trump의 평화시대가 종료가 되고 우리는 이제 Biden Era로 진입한다.
그리고 Zero Emission을 위한 정치적 구호가 실제가 되기 시작한다.



석유에너지를 극단적으로는 없에겠다고 이야기까지한 바이든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Russia-Saudi는 ‘O.O’ 이러한 표정을 가지게 되었고 독자생존을 위한 그림을 다시 시작한다.

러시아는 다시 중국에 연결되었고 사우디 역시 중국으로 연결되면서 미국과의 선이 흐려지게 된다.

2021.02 US-Russia-Saudi 연합전선의 종료점 Iran Deal


이후의 그림은 지금 보는 모습과 같다.

미국은 러시아와의 관계도 흔들렸고 이란과의 협상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리고 사우디까지의 그림도 흔들이면서 Saudi-Israel Normalization도 사실상 깨지게 된다.


2023.04 Hamas visit Saudi
2015.06 Hamas visit Saudi

거대담론의 시작과 기타사항들

구체적이지 않은 거대담론은 현재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들에게는 대부분 의미 없는 내용을 가지고 있다.
인문학, 역사 등과 같은 거대담론을 분석하는 기틀이 되는 해석기반은 매우 중요하지만 이러한 내용들은 충분하게 해석이 되기전에는 흡수되지 않으며 많은 사람들이 교양인문 같은 책을 몇번 읽다가 ‘뭐야 이거’라면서 중단을 하게 된다.

암튼 이제 우리는 인플레이션 시장이라는 것에 대하여 바닥부터의 해석을 해야 하며 이 해석이 앞으로의 6년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계산하기 쉬웠던 인플레이션 스윙은 종료가 되었으니 이제부터는 실력 시장이 되는 것이다.
과거에 종종 사용된 표현은 여기에 이유가 있다.


이제부터의 시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구간에 대한 재분석이 필요하다.

2016.08 ~ 2018.10
2019.09 ~ 2019.12

2009년부터 시작한 통화싸이클과 이를 통하여 달성한 인플레이션 시장의 복귀
그리고 이러한 시장의 원복을 방해하였던 2018.04 ~ 2019.06까지의 미중무역분쟁과 2020의 코로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래서 가끔식 ‘지연된’ 인플레이션 시장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참고. 인플레이션 2017.11.08


2016.08 ~ 2018.10. US 10Y & Brent


2019.09 ~ 2019.12 US 10Y & Brent


중국에게 남아 있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으며 중국의 시장이 급격하게 하락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리만이 부도가 난 2009.08.15이후에 주식시장의 저점은 2009.03.09로 거의 7개월 이후에 있었다는 점에서도 어느정도 추론할 수 있다.

모든 시장에 저점은 존재한다.
하지만 발권국가가 아닌 중국에게는 퇴로가 없다.

경험을 중시하는 현재 시장의 거대한 관성형태는 그리 쉽게 변하지 않으며
거대한 나무일수록 큰 태풍에 약하다는 것과 계가 같다.

자신의 자산을 어떻게 투자하고
자신의 시간을 어떻게 배분하는지는 스스로의 자유이기 때문에 별로 할 말은 없다.
예전에는 시간을 할애해서 설명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었지만
‘나도 바쁘고 타인도 바쁘기 때문에’ 현재는 그리 많이 하지는 않는 편이다.

암튼 중국이라는 국가에 이벤트가 발생하게 되면 1분기 이내의 혼돈은 있겠지만
시장은 다시 인플레이션 시장으로 원복하게 될 것이고
진짜 게임이 시작될 것이다.


부동산

금리가 오르면 부동산 가격이 하락한다는 논리는 이제 깨지고 있다.

아니면 입에 거품을 물고서 ‘Dead Cat Bounce’라고 외칠 수도 있겠다.
본인의 자산 포지션은 특정한 선호도를 가지게 되고 이는 경기에 대한 분석으로 연결된다.
즉 fact를 보는게 아니고 ‘보고 싶은 것’을 보게 되는데
자신들의 인생이니 스스로 책임지면 된다고 생각한다.


참고글.


부동산 관련하여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한가지 보여드리고 싶은 차트가 있는데


미국 집값과 한국 집값 (Case Shiller, Korea house price index)은 Macro Factor에 해당한다.
해당 차트를 보면서 한국의 정치가 미국의 집가격을 결정했다고 해석하는 지능장애가 아니라면
한국의 부동산은 미국에 연결되어 있고 이는 미국정책변수라는 점을 빨리 이해해야 한다.

재미삼아 추가해본 프랑스 집값까지 차트를 그리면 다음과 같다.


결국 남는 것은 자신의 부동산과 금융자산이고
노동을 통한 재화창출이 어려워진 상태에서 부동산과 금융자산이 없다는 것은 정말 위험하다.
이는 일종의 Mass를 기반으로 하는 중력같은 것이라서 주변사람들이 자신의 주위를 돌기 바란다면 중요한 것을 하기를 바란다.
Mass가 없는 천체는 떠돌이 행성이 될 뿐이다.

1세부터 50세도 50년이고 50세부터 100세까지도 50년이다.
다만 뇌가 형성되는 30세부터 50세까지 20년이 실제 연도이니
노동력이 없어도 50년을 살수 있는 준비를 하시길


Dumb and Dumber


언젠가 중동에 대하여 정리를 해야하기도 한데
바이든 행정부는 오마바 행정부를 닮아서 중동에 대한 외교정책이 정말 형편이 없다고 생각한다.
흐름에 매우 벗어나 있는 이러한 정책으로 어부지리를 2021년에 얻은 바이든이
이번에도 또 그런 어부지리를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중동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복잡해지고 있다.

End of Inflation Swing

약속된 인플레이션 스윙점은 이제 지나가고 있다.
이제 부터는 지연된 인플레이션 장이 오고 있으며
2009년에 시작한 싸이클의 진정한 본모습을 보게될 것이다.

중국은 인플레이션 스윙이 지나고 인플레이션이 오게 되면
이미 약한 위안화에 대한 부담감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고
Italy 2018.05의 충격이 오게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제 계산된 시간이 끝났으며 실력의 시대가 오게 될 것이다.

금리는 하락할 것인가 오를 것인가
모든 질문은 여기서 부터 시작한다.

US CPI

US Treasury hold by China




Fragile Oil Alliance

요즘 여러가지 딜들 때문에 바쁘기도 하고 중국을 제외하고는 딱히 분석할 것도 많지 않고 앞으로 전쟁이 기다리고 있어보이는 중동은 이제 분석할 이유도 없어 보여서 Tracking을 하지 않았던 영역이 Oil 이다.

사실 에너지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되게 된 가장 가까운 원인이기도 하였고 세상에 존재하는 가장 큰 시장인 에너지 시장만큼 중요한 Macro도 없기도 했다.
참고로 우리가 자원이 없고 자원을 사는 것에 대하여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하는 상대적으로 안타까운 국가이기 때문에 조금더 부연설명을 하자면 에너지는 땅에서 생성되어서 팔고서 유통기한이 얼마되지 않아 사라지는 거의 완벽한 상품에 가깝다.

땅에서 생성되지 않으면 제조가 비쌀 것이고 유통기한이 길다면 재고가 쌓여서 지속적인 판매가 어려울 것인데 에너지는 이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 마법의 상품이기도 하다.

조금 더 직관적으로 비교를 하자면 애플은 2022년 기준 $394B를 팔기 위해서 엄청난 연구개발과 SCM관리 판매망 관리등을 해야 하며 과거의 모델의 사용기한이 길어지기 때문에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등을 추가해야하는데

에너지는 연간 35,442M 배럴이 소비가 되며 이를 현재의 90$를 적용하게 되면 연간 $3,189B 시장이 된다.
다만, 10년전에 사용되던 기름이나 20년전이나 언제나 동일하며 재고도 전략적 비축유 같은 특이한 것을 제외하고는 소멸한다.

암튼 Saudi, Russia Oil Cut에 대하여 이게 정말 매우 매우 재미가 있는데
미국은 원유수출국이고 중국은 원유수입국이다.
미국과 Saudi-Iran-Russia는 대립각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이 믿고 있는 구심점은 원유수입국인 중국이다.
중국은 내부 물가가 높아지면 CPI가 오르고 CPI가 오르면 금리가 오르는 구조이기 때문에 수입물가 등에 민감하다.
Saudi는 원유감산을 통하여 미국과 대립각을 세우는 것으로 보이는데 다시 한번 말하지만 미국은 원유수출국이다.
원래 전략이 부재한 것은 알고 있었는데 잠시 FU를 하다보니 머리 속이 하얘지고 있다.

중국은 주변에 매우 훌륭한 친구들이 많아서 좋겠다.

Saudi-Russia의 그림에는 Venezuela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이유로 2023.06에 마두로가 사우디를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미국은 ‘정의를 위하여’ 베네주엘라에 대한 Sanction을 풀려고 하고 있다.


참고로 이건 2018년 Sanction 시점의 뉴스들이다.


참고로 2018년도 대통령은 마두로였고 지금도 마두로다.
이게 Wisdom 없는 Knowledge에 대한 개념이다.

이런 멋진 세상에서 무조건 돈을 많이 버시길 바란다.
정치는 흘러가지만 자산은 증식한다.

Minor League 분석도 참 재미있긴 한데
예전과는 조금 다르게 하는일들이 많아져서 글로 자주 쓰지 못하는 건 아쉽기도 하다.

중국 – 균열의 시작 2. Politic


가끔식 현재 중국 지도자가 가지고 있을 정신적인 퇴로가 무엇인가를 생각해본 적이 있는데 위의 뉴스는 현재의 상태에 대한 유추를 할 수 있게 해주는 매우 중요한 뉴스가 된다.
확실히 중국관련 중요한 뉴스는 일본을 통해서 번역으로 나오는게 종종 있다.

중국은 내란(쿠데타)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요소가 결합되어 있다.
다만, 문화대혁명이라는 이벤트에 대한 기억이 있는 중도층이 쉽게 움직이지 못할 것도 이해는 간다.
내부의 문제를 외부와의 갈등으로 풀 수 (?) 있었던 2022년은 지나갔고
이제 본연의 내부문제가 내부에서 퍼지게 되는 시점이 남았다.

현재 궁금한 점 몇개는 과연 지금 중국의 청년층의 어려움을 기득권으로 향하게 할 일종의 ‘홍위병’의 힘이 있는지가 궁금하고 반대파의 움직임은 언제 시작될 것인지이다.
원래 풀수 없는 이슈는 외부이슈로 풀어가는 것이 정치이고 현재의 한국에서도 매우 교과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일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스로 사고하는 방식을 잊었기 때문에 분열의 Frame을 만들어주면 그 안에서 알아서 Play를 하는 경향이 있고 Wisdom이 없는 Knowledge가 얼마나 부질 없는지를 보고 있는 것이다.

중국의 진짜 리스크는 정치이지 경제가 아니다.
그리고 정치리스크가 이제 조금씩 시작되고 있어 보인다.

어짜피 환영받을리 없는 ‘인도’에서 열리는 G20미팅에 가지 않는 판단은 옳아보이는데 여기 기사에서 나오는 말이 사실이라면 그 시작점이 가까워 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권위 있는 지도자가 나가는 것은 (구데타 가능성이 있어서) 위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