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뉴스다.
2022.03에 미국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중국으로 연결시키기 위한 중요한 메세지가 무기에 대한 이야기 였고 이것이 일종의 고급정치라고 적은 적이 있었다. 고급정치라는 것이지 고품격이라는 것은 아니다.
2022.03에도 뉴스가 미국에서 나온것과 같이 이번 뉴스도 출처가 미국이며 이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하는 분쟁지역화 전략이 시작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참고로 한반도 전쟁 시나리오 흐름은 2022.08에 구도가 시작되었다.
이렇게 말을 하면 소설같아 보일 수도 있는데 2021.03 부터 2021.08까지의 흐름으로 평화지역이었던 대만을 분쟁지역으로 바꾼 것은 미국의 프레임이다. 비교적 평화스럽게 60년 이상 공존하던 중국-대만의 대립각에서 의도를 발견하지 못한다면 그것도 안타까운 일이다.
러시아 무기공급으로 전쟁의 당사자 프레임을 만들고
북핵에 대하여 공론화를 시킨 상태에서
사드로 연결지으면 한반도 전쟁시나리오가 만들어지는 것인데 당사자 프레임이 흔들리게 되었다.
좀처럼 보기 힘든 좋은 뉴스이기도 하다.
내가 추정한 이벤트가 발생하면 Credit Shock은 6개월 정도 흘러가게 될 것이다.
다치지 않으면 좋고 적어도 죽지 마시길
Author: HKOH
Brace for Impact
러시아
는 원래부터 이렇게 진행했어야 했다.
침공하는 그림이 아니고 요청하는 그림에 의해서 움직였어야 하며 2022.02에 만들어진 전략도 이러한 논리에 근거한다.
그래서 초기에 ‘평화유지군’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던 것이다.
하지만 젤렌스키라고 하는 매우 놀라운 인물과 조우하면서 계획이 틀어지게 되었고 그것이 현재까지 러시아의 꼬임을 만들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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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투표라고 하는 것은 과거의 전략으로 회귀를 한다는 것이며 의미없는 내륙국가를 확보하기 위하여 더 이상 에너지를 쓰고 싶지 않은 러시아에게는 합리적인 판단이기도 하다.
중국
7.0이 넘어간 위안화는 하늘로 날라가고 있다.
2022.03 이후에 급격히 상승한 환율을 방어하기 위하여 중국은 국채를 매각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보유지표에서도 들어나고 있다.
환율이 경계선을 넘어가게 되면 채권시장에 영향을 주게 되고 채권시장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내부 금리를 올리게 된다는 의미가 된다. 부동산이 한계선을 넘어가는 중국에게 내부 금리가 올라간다는 것은 절망에 가까운 것이며 이것이 중국의 핵심논리가 된다.
여기에 중국 행정부의 ‘사익’이 연결되게 되면 전쟁으로 해소가 되는 것이고 10.16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행정부에게 있어서 슬프지만 합리적인 판단은 선거 자체를 지연시키는 일이다. 그리고 그것이 국가비상사태의 선포가 되는 것이다.
2022년에 넘어가야하는 진정한 이벤트는 중국이다.
특히 현재의 불을 끄기 위하여 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가장 한심한 판단은 리스크를 은행으로 녹여내는 일인데
아마도 그렇게 일을 하고 있을 것이다.
단순하게는 조달금리가 오르고 있을 은행에게 이자를 못올리게 하는 것도 포함된다.
하지만 옷이 두껍다고 해서 계절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시장은 변동성이 높지 않다.
중국이 명확하게 좋지 않을 뿐이다.
Samarkand Talk
어쩌면 2022년 하반기의 가장 중요한 이벤트가 될 수가 있다.
대화의 목적은 조금씩 분명해지고 있으며 매우 명확하기도 하다.
‘내가 널 지원했으니 이제는 네 차례다’
생각보다 이뉴스는 논리적이고 감정적이지 않아서 좋다.
중간 중간에 나왔던 선에서 벗어나 있는 다음과 같은 뉴스는 분석을 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서방의 시각에서 ‘그랬으면 좋겠다. 아프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감정적인 기사는 쓰는 것은 자유지만 분석을 하는데 있어서 혼란만 주기 때문이다.
심각한 이야기를 하기전에 소소한 즐거움을 주기 위해서 과거 뉴스를 첨부한다.
참고글
암튼 위에 뉴스로 가서 중국이 대만과 관련하여 전쟁시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Supply Issue를 언급했다는 문구가 나오는데 이러한 문구 하나하나가 얼마나 무거운지 한반도에 살고 있는 우리는 알아야 한다.
분쟁 혹은 전쟁이 발생하면 중국은 비상체제가 가동되고 10.16 선거는 지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대선전에 전쟁이 발생하면 대선이 취소되는 법이기 때문이다.
만약에 10.16의 투표에 대하여 현재 중국의 행정부가 불안감을 느꼈다면
10.16 전에 이벤트를 만드는 것은 잔인하지만 합리적인 판단이다.
공교롭게도 위안화는 7.0을 넘었다.
연결점이 있는지를 알 수 있지는 않지만
7.0을 넘는 것 자체가 심각하기도 하다.
이제 이벤트가 시작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눈을 감지마시고 가야할 곳을 찾으시길 바란다.
대화의 목적
2022.02에 러시아는 급하게 중국을 방문하여 미팅을 하였다.
표면상의 이유는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함이었고 이때의 대화는 2022.03에 있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대화가 주 목적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일종의 대선을 1달 앞두고 있는 중국 행정부는 굳이 지금시점에서 사마르칸트에 갔다.
여기서 부터는 추정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각도가 맞지 않는 부분이 조금 많다.
10.16이라는 중요한 3기 집권 이벤트를 두고서 내부의 지지기반을 다져야 하는 지금 시점에
굳이 중앙아시아를 가서 푸틴을 만나야 하는 이유가 있었다는 의미이고
미팅의 장소를 보았을 때 이는 중국측의 의지에 의해서 미팅이 주선되었다고 볼 수 있다.
(2022.02의 미팅이 푸틴의 방문이었음으로 다시 중국에 방문하는 것은 순서에 맞지 않는 것도 있다.)
그리고 내가 추정하는 그 이유는 대만분쟁 혹은 전쟁으로 본다.
단순한 친목이었다면 10월말에 하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점을 고려하였을 때
지금의 미팅이 불안해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참고로 오늘을 기점으로 CNH는 7.0을 넘겼다.
전쟁과 전투
우크라이나에게 현재 기준으로 가장 중요한 지역은 오데사 항구가 된다.
물론 흑해의 항로에 대하여 완전한 자율권이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곡물 수출을 위해서 꼭 필요한 곳이 오데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개인적으로 오데사에 대한 전면적인 방어전과 러시아의 공세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였는데 어느시점부터 러시아는 현재의 전황에서 확장할 생각이 없어 보였다. 오히려 북한을 연결시켜서 한반도 분쟁지역화 하려고 하는 중국의 그림을 인용함으로써 강한 동맹관계를 보여준 것도 사실이다.
선택권이 없는 북한의 경우 무기를 러시아에 공급한다는 대대적인 뉴스를 흘리게 만들었고
2022.04에 화들짝 놀라면서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하지 않는 다는 중국의 모습과 강한 대조를 만든 것도 조금은 슬픈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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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크림반도를 연결하려고 하는 자신들의 전략이 완성되었고 수도인 Kyiv까지 진격하는 것에 대한 비효율성을 이해하고는 전선을 고착화하는 전략을 수행한 듯 하다. 그래서 2022.07 부터는 약간의 당근정책으로 수정하면서 대화를 유도하려고 했던 것이다.
에너지 공급라인과 농산물 수출 라인을 잡고 있는 상태에서 굳이 병력을 손실시켜가며 우크라이나로 진격할 생각을 할 이유도 없었으며 이제는 우크라이나의 내부 정치로 해결하면 되는 문제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이 전략적인 판단이기도 하다.
하지만 2022.09에 발생한 우크라이나의 전투는 솔직하게 어떤 전쟁을 하고자 하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빈집 드랍은 본진으로 가도 효과가 크지 않은데 멀티에 드랍을 하고서 게임을 이기고 있다고 하는 모양새와 같아 보인다. (스타크래프트 이야기)
암튼 이 사건으로 인하여 러시아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칼자루를 사용하게 될 것이며 그것은 에너지와 수출항로가 된다.
그리고 예전에도 언급한 것과 같이 물통을 들어올리는 힘과 들고 있는 상태에서 유지하는 힘은 비교할 수 조차 없기 때문에 힘이 부족해지는 유럽시민들은 현실적인 판단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전쟁이 지속되기 바라는 미국은 여기에 화답하듯이 푸틴에 대한 정치적인 공격도 같이 진행하고 있다.
아프기를 기도하기도 하고 지지율이 하락하기를 기도하기도 하고 역시 사람들은 열심히 산다.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
참고로 2022.08 기준 푸틴의 지지율은 83%였다.
현재 러시아 경제도 안정적이며 그렇지 않기를 바랬던 뉴스는 다음과 같이 글을 쓰고 있는 것이다.
여러가지의 의미로 미국은 참으로 대단한 국가이다.
참고로 예전에 적었던 글을 한번 다시 읽어 보면 조금 도움이 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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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푸틴이 2022.06에 중앙아시아를 갔을때 그들의 지역적인 그림이 어떤식으로 그려지는지 대충 그려본 적이 있다.
참고로 그때 사용했던 지도는 다음과 같다.
시진핑이 2022.09에 출국을 하는 것도 매우 놀라운데 그 대상이 중앙아시아라는 것은 의미가 조금 깊다.
다만, 정보가 너무 부족해서 그들이 그리는 그림의 윤곽선까지만 따라갈 수 있어 보인다.
또한 사마르칸트라는 역사적인 도시에서 미팅을 하는 것도 꾀나 의미는 있다.
다만, 중국이 2022년을 제대로 넘길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가파른 하락장에서도 하루의 상승으로 마음을 따스하게 만드는 것이 주식의 매력이다.
마치 ‘애가 본성이 나쁘지는 않는데 친구를 잘못 만나서’라고 생각하는 것과 약간 유사한 느낌이다.
그래서 주가를 공들여서 볼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CNY를 계속 보셔야 시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다.
명확한 실물시장과 불안정한 금융시장
시장은 불안하지 않다.
정해진 것과 같이 흘러가고 있을 뿐이며 이에 요동을 치는 금융시장만 있을 뿐이다.
완벽한 실물시장과 불안정한 금융시장의 결합은 많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고 나 역시도 이러한 기회를 잡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
금융 O | 금융 X | |
실물 O | 높은 경영권 Premium | 좋은 가격 |
실물 X | 비싼 회사 가치 | 투자부적격 |
매우 간단하게 표현된 위의 도식은 지금 시장이 얼마나 기업을 인수하기에 좋은 시장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다만, 실물시장에 대한 해석이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시장에 대한 판단이 중요하게 되는 것이다.
현재 시장은 2018년 하반기부터 2019년 중기까지의 모습이 닮아 있으며 유동성이 미국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점에서도, EM시장 그리고 EU중에서 주변국가들에 신용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도 비슷하다.
(아 물론 2019년 뉴스이다)
2021년부터 앞으로 20년을 넘게 관통하는 중요한 그림은 다음과 같다.
‘From China to India’
이제는 이 그림에 대해서 많은 곳에서 표현이 되고 있으며 이제는 관련된 글을 쓰는 것이 불필요한 단계라고 생각한다.
일기는 예보에 의미가 있는 것이지 현재에 대한 설명은 가치가 매우 낮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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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은 이제서야 중국 포지션을 정리하려고 하고 있겠지만 아쉽게도 정리의 기회는 매우 희박하다고 생각한다.
주식과 다르게 실물자산은 누군가가 사줘야 자신의 포지션을 정리할 수 있는데 중국에 위치한 자신의 자산을 생각한 가격으로 정리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제 관심을 가지고 봐야 하는 곳은 유럽이다.
2018년에 발생하려다가 지연된 사건인
Existential Problem
이 시작되고 있다.
조만간에 Industry Report로 작성할 생각이다.
Number 7
7.0을 기준으로한 외로움 싸움은 시작되었다.
금일 중국의 은행으로 추정되는 창구에서 나온 달러대금은 위안화로 환전이 되었고 이는 오늘의 환율 움직임에서도 보여지고 있다.
CNY 7.0은 중요한 라인이며, 이는 중국 행정당국도 생각을 같이 하고 있는 듯 하다.
불안해 하는 투자자들이게 PBOC는 7.0에 대한 구두상의 약속을 하고 있으며,
이제 7.0은 암묵적인 저항선에서 공식적인 저항선으로 바뀌고 있다.
7.0이 넘게 되면 쇼가 시작된다는 뜻은
시장이 중국 행정부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는 선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적어도 2018년보다 다행인 점은
중국이 위안화 약세를 통하여 미중무역분쟁을 넘어갈려고 한다는 기이한 의견은 없다는 점이다.
거의 대부분의 모습은 2018년에 닮아 있다.
그리고 부지런한 헤지펀드들을 다시 이탈리아 채권에 대한 매도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다.
완벽한 경기싸이클에 불안한 금융시장은
어마어마한 투자기회를 제공해준다.
주식과 채권
주식은 가속도의 함수라서 전일대비 가격 변동이 중요한 변수가 된다.
하락해버린 가격에 대하여 일종의 Sunken Cost로 보고 이후의 움직임에 기뻐할 수 있는 그런 긍정왕들의 세상이기도 하다.
그래서 오르면 기쁘고 내리면 슬픈 것이며 HTS를 지우고 눈을 감으면 언젠가 화폐인플레이션에 의하여 원본이 회복될 수도 있다는 아름다운 믿음을 제공해주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눈을 감을 수 있다는 믿음이 주식시장의 유동성을 지탱하고 있는 원동력이 된다.
채권은 존재의 함수이기 때문에 전일대비 가격 변동이 중요한게 아니고 상환가능성 자체가 중요하다.
만기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가격이 하락하고 말고를 떠나서 결말이 있는 것이며 많은 경우 신용채권이기 때문에 높은 확률로 소멸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눈을 감으면 공포심이 더 커지게 되며 만기에 가까워 질수록 공포심이 증가하게 된다.
하락하는 채권은 실제로는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으며 향후에는 불쾌한 가격제안을 받게 되어 거래자체를 스스로 하지 않게 되는 법이다.
그래서 많은 점이 부동산의 그것과 닮아 있는데 부동산의 경우에는 ‘거주’라고 하는 이자를 지급하는 실물채권임에 비해 신용채권의 경우 휴지가 된다는 점에서 또 다르다.
그래서 물린 부동산은 체력에 한계를 느끼지 않는 이상 보유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채권은 조금더 다른 궤도를 가지게 된다.
암튼 시장의 두려움은 주식에서 오는게 아니다.
FED의 금리인상이 CNH를 하늘로 날려버리고 중국의 대규모 부양정책의 원천에 대한 질문을 던지게 하는 것이다.
대규모 부양정책이후에 FED의 75bp 인상은 중국에게는 치명상에 해당하며 이는 환율에서 여실하게 보여지고 있다.
부동산을 안정시키기 위하여 통화/재정을 써야 하는 중국과 세계의 인플레이션으로 금리인상이 여기서 충돌나는 것이다.
예상할 수 있었던 그림이고 그렇게 어렵지도 않은 구도이다.
다만, 채권과 부동산에서 오는 공포심의 규모를 시장이 모르고 있을 뿐이다.
채권은 눈을 감으면 공포심이 더 커지게 되며 그래서 ‘중국 행정부는 강하기 때문에 다 막을 수 있을 것이다’라는 꿈을 꾸게 되는것이다. 그렇게라고 꿈을 꿔야 정상생활이 가능한 법이니 어쩔 수 없다.
흘러가는 그림
계절이 바껴서 날씨가 추워지면 두꺼운 옷을 꺼내서 입게 된다.
하지만 그렇게 입었다고 해서 여름에 나시를 입고 있는 사람보다 덥다는 뜻은 아니다.
2021년 3분기에 이해가 가지 않았던 의견중에 하나는
세계가 De-leveraging을 하는데 중국은 Leveraging을 하고 있으니 투자를 중국에 해야한다는 의견이었다.
이는 Blackrock에서 주로 잡고 있는 논리였고 국내에도 이런 의견이 있었기도 했었다.
참고글 2021.10 China
그리고 또 하나의 위험했던 사고방식은 ‘중국은 충분히 크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이다’였다.
그리고 오늘도 중국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뉴스가 나왔는데 다음과 같다.
이러한 뉴스를 보면서 적어도 이제는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듯 하다.
‘Fiscal and monetary policy를 쓰는 것을 보니 중국이 좋겠구나’
겨울이 와서 두꺼운 옷을 입는 것은 춥다는 뜻이다.
두꺼운 옷을 입어서 따뜻하다는 뜻이 아니다.
환율
어떠한 회사가 두가지 사업부를 가지고 있었고 A사업부와 B사업부의 매출이 유사하고 영업이익은 B사업부에서 발생하는 경우를 가정해보자.
그리고 이러한 상태에서 B사업부가 불안정해진다면 그 회사의 주가는 하락하게 될 것이다.
한국은 미국사업부와 중국사업부를 가지고 있었고 영업이익은 중국사업부에서 발생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상태에서 중국사업부가 불안정해진다면 한국의 환율은 하락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것이라고 추정한다.
아무런 충격이 없이 여기까지 오고 있다는 것은
중심축이 바뀌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오데사에 대한 공격이 준비되고 있고 여기까지가 이루어지면 사실상 끝나게 된다.
러시아는 젤렌스키를 굳이 공격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 국민의 의해서 실각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성장하지 않은 레파토리
공동대응이란 ‘나는 순수한 마음으로 돕는 것이지 불화를 만드는 것은 아니다’라는 정치적인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더라도 자신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포석이기도 하다.
분쟁점을 대만에서 구축하기 위하여 미국은 많은 노력을 하였고 언제나 ‘나는 대만을 지지한다’가 핵심 키워드가 된다. 어쩌면 가장 미국의 민주당 다운 행동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러한 Frame을 큰 틀에서 해석하지 못한다면 의도하지 않은 싸움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을 뿐일 것이다. 선과 악에 대한 개념이 아니고 효율성에 대한 질문이다.
그리고 한반도의 경우 사드가 그 ‘화씨’가 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불씨로 불을 지피기도 전에 중국의 종점이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에 Frame 세팅 중에서 결론이 날 수 있다는 점이다.
참고로 미국은 영국에게 까지 불씨를 던질려고 했다는 점에서 굳이 슬퍼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당시 미국은 HMS Queen이 대만해협을 건너기를 원했지만
영국은 위풍당당하게 와서 루존해협을 건너서 괌으로 놀러갔던 웃기지도 않은 슬픈 2021년의 역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