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소비 시장의 성장은 매우 가파르다.
시점을 흐리지 않기 위해서 2023.10을 기점으로 하는 뉴스들의 모음은 다음과 같다.
일자 : 2023.10.12
일자 : 2023.10.13
일자 : 2023.10.18
전기차시장의 규모는 매우 가파르게 커지고 있다. 적어도 Actual Data를 기준으로는 말이다.
하지만 한국시장에서는 어느순간부터 인가 전기차의 수요둔화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아마도 Data는 비록 나오지 않았지만 ‘미래의 소비량’이 감소할 것이라고 보고 있어 보이는데, 분석은 점성술이 아니다.
나온 데이터에 대한 해석도 잘하지 못하는게 인간인데 나오지 않은 데이터에 대한 해석은 본인의 멍청함을 다시 표현하는 것이다.
주가는 빠질 수도 있고 오를 수도 있다. 2020년 상반기의 주식시장의 45% 조정이 아무런 의미가 없었던 것처럼 단기 주가는 원래 아무런 의미가 없다.
내가 지금 5번 주사위를 던져서 모두 앞면이 나왔다고 해서 그것이 의미를 가지지 않는 것과 같다.
현재 한국 뉴스의 기본 논리전개의 핵심은 다음이다.
전년대비 51% 성장하는 산업이 과거 69%에 부족하다고 해서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생각이 과하며
본래 전기차의 대상시장은 한국이 아니었다.
이 내용도 계가 같은데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어 경기둔화에 대한 하방압력이 높아지고 ‘소비자가 지갑을 닫았다’는데
2023.10.26 저녁 23시 기준 5분전에 나온 기사내용은 다른 내용을 가지고 있다.
주가가 오르면 내가 잘하는 것이고 주가가 하락하면 시장이 안좋은 것으로 해석하는 것은 본인의 자유다.
하지만 데이터를 볼 때는 눈에 쓰고 있는 색안경을 내려놓고 최대한 현실적으로 봐야 하며
이후에 판단을 해야하는 법이다.
Data와 Fact로 분해되지 않는 의견은 들을 가치가 없다.
주가가 하락하니 시장 경기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다음 뉴스를 보면 된다.
이건 미국이야기 이고 우리나라 경기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다음의 차트를 해석하면 된다.
한국의 실업률
혹시라도 한국의 경제활동인구가 감소했다고 생각한다면 다음의 차트를 보자
한국의 취업자
데이터를 근거로 하지 않은 생각은 망상에 불과한 것이고
그냥 자기 일기장에 쓰면 되는 것이다.
자신의 주식포지션의 하락에 대하여 대응을 하기 위해서는
편견을 가지지 않은 데이터를 분석하는 능력이 필요한 법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부에 실제 시간을 쓰지 않으면서 공부했다고 착각하는 편이다.
세상은 냉정하다.
2022년 하반기에 Recession이라고 거품을 물었던 사람들이 2023년 여름에 주식을 샀고
다시 2023년 하반기에 주식시장이 하락하니 다시 Recession이라고 말하는 것은 자유지만
그 결과인 자산은 냉정하게 원단위로 표기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