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부적 이슈에서 발생한 힘든 이슈를 적극적인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으로 풀어낼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중국의 건설사들은 지속적으로 부도가 나고 있으며 인위적으로 해외채권을 부도시키고 있는 듯 하다.
물론 국내 채권은 부도를 안났다고 보기보다는 비자발적인 만기연장 / 재발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새롭게 생긴 신조어가 ‘Missed Payment’이다.
이게 ‘Default’와 무엇이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이렇게 사용한다.
Off-Shore Bond Holder는 그들이 채권에 투자한게 아니고 주식에 투자한 것을 조금은 늦게 깨달은 듯 하다.
그러니 당연히 해외투자자 입장에서 중국에서 발을 빼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최근에 중국이 발표한 $220 재정정책의 재원은 다시 국내 조달이 될 것이며
해외의 Deleveraging과 중국의 Leveraging이 만나서 CNY에서 치열한 싸움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자국의 부동산을 지키기 위함이다.
지속적으로 부도가 나고 있는 부동산이 넘어지면 2022년의 진정한 이벤트가 나오게 될 것이다.
참고로 주식은 오르고 있으니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드리고 싶은 말이 있는데
채권은 계절에 대한 이야기가 되고
주식은 날씨에 대한 이야가기 된다.
초단기 Duration을 가지고 있는 투자상품은 먼 미래를 볼 이유가 없다.
가치에 투자한다기 보다는 가격에 투자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옳고 그름이 아니고 자신의 투자 상품이 가지고 있는 성격에 따라서 단지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주식이 오른다고 경기가 좋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는 필요 없어 보인다.
어짜피 경기에 투자한 것이 아니고 가격에 투자한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에 주식가격과 경기를 동일시 한다면
오르는 시장을 사고 내리는 시장을 팔면 되지 굳이 힘들게 분석을 할 이유는 없다.
암튼 중국은 내부적 문제를 위하여 최악의 환경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함께 생기는 정치적 불안정성은 대만, 한국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듯 보인다.
미국
우리의 위대한 미국은 결과적으로 최후의 승자가 되고 있어 보인다.
사실 중국은 EU 연합과 꼭 적대관계가 있을 이유가 없는데
그들에 의하여 구조화가 되었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적대심을 자연스럽게 중국으로 돌리게 만들었다.
그리고 2022.06 NATO 미팅에서 주적에 중국까지 포함하게 되었는데 진심으로 EU는 그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미중의 싸움에서 우리와 같은 국가는 어쩔 수 없이 한편을 들어야 겠지만 EU는 중립적인 자세에서 충분히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위치였을 텐데 이익도 없이 스스로가 포지셔닝을 하는 모습을 보면 ‘역시 미국’이라는 생각든다.
물론 NATO – RIC의 싸움은 궁극적으로 NATO가 이기게 되는데 RIC 특히 China는 화폐에 대한 Seigniorage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푸틴이 하고 있는 화폐에 대한 이야기는 중요한 이야기가 된다.
그리고 여기서도 굳이 BRICS를 사용해서 인도에게 구애를 하는 모습은 지도를 보면 명확하게 나온다.
그러니 러시아와 중국의 사이에 있는 국가들에 대한 포섭도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로 이제 전쟁이 끝나가니 푸틴이 아프다는 헛소리도 들어가는 것으로 보이는데
암튼. 그냥 그렇다는 것이다.
하지만 RIC연합이 어렵다고 보는 이유는 중국이 어렵기 때문이다.
에너지 수출국가들이 모여서 에너지 수입국가인 중국만 바라보는 모습은
중국도 원했던 그림이 아닌데 말이다.
하지만 모든 전쟁은 미국밖에서 발생하게 된다. 현재 전쟁가능지역은 유럽과 중동이며 앞으로 있을 세계대전에서 미국은 또 다시 강자의 위치를 고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쟁은 적어도 7 ~ 8년 뒤의 이야기가 되며 리세션 이후가 되는데
그전에 은퇴를 하면 그 때까지 이 글을 쓰고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이번에 놀라운 ‘엿’을 선물하였는데 다음의 두가지 뉴스이다.
정말 일진은 괜히 일진이 아닌 것이다.
ASML에게는 중국은 나쁜 녀석이니 수출하지 말라고 하고
자기는 인플레이션 방어를 해야하니 관세를 내린다고 하는 뉴스를
시차도 두지 않고 동시에 하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멋진 ‘일진’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제를 잠시 돌려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여서 소비마저도 감소하였으니 이제는 정말 리세션이라는 노래를 듣고서 한번 데이터를 확인해보았다.
일단 뉴스는 다음과 같다.
그래서 미국의 소비를 차트로 그려보면 다음과 같다.
감소한 것은 맞는데 재미있는 것은 다음 차트이다.
차트로만 보았을 때 코로나로 증가하였던 Goods에 소비에서 여행, 식당 등과 같은 Service 로 변화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데이터에서 리세션을 뽑아내는 것은 아마도 리세션을 뽑아놓고 글을 쓰기 때문일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가가 빠지는 것을 불안해 하는 것이다.
그래서 주가의 하락을 경기에서 찾을려고 하는 것이고
같은 이유로 중국의 주식의 상승에 기쁜 사람들은
중국 부동산회사들의 부도는 눈에도 들어오지 않는 것이다.
상업용부동산은 오르고 주거용부동산은 내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수록
투자기회는 많아지니 행복한 일이다.
5년간 돈 많이 버시길 바란다.